ISA 계좌 장단점, 실수로 놓치지 말아야 할 3가지

 

 

ISA 계좌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절세계좌라고는 알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ISA계좌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몇 가지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SA 계좌 장단점, 실수로 놓치지 말아야 할 3가지

 

 

ISA 계좌의 단점

 

위와 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장점이 더 많아 보입니다. 저도 재작년부터 가입을 해서 2년가량 유지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3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세제 혜택도 주면서 말입니다.

1) 비과세 혜택

일반형 기준으로 비과세 200만 원 수준의 절세혜택이 주어지며 초과 시에도 9.9%의 저렴한 세율을 제공합니다.

	ISA계좌(일반형)	일반계좌
주식매매차익 5천만원 이상	비과세	금융투자소득세 22%
배당/이자 200만원 초과	9.9%	15.4%

 

 

2) 과세 이연

만약 내가 ISA 계좌에서 ETF 상품을 겸한 투자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세금은 3년 이후 마지막으로 계좌를 해지할 때 납부를 합니다. 따라서 과세 이연의 효과가 있습니다.

3) 세액 공제

만기가 3년인 ISA 계좌는 이를 연금저축펀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때 최대 300만 원까지 세액공제한도가 추가됩니다. 

4) 원금 출금의 자유

이 계좌는 의무가입기간 3년을 꼭 채우지 않더라도, 원금에 한해서는 언제든지 출금이 가능합니다.

예시) 100만 원을 투자한 ISA 계좌 수익이 150만 원이 되었다면 투자원금 100만 원은 언제든 출금가능합니다.

 

 

ISA 계좌의 단점

 

1) 투자상품의 제한

 

이 계좌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투자 상품에 대한 제한입니다. 저는 해외 주식도 겸하고 있어서 절세혜택을 조금이라도 받기 위해 이 계좌를 개설하였는데, 실제로는 미국 직접투자가 불가능한 계좌였습니다.

ISA 계좌에서 투자가 불가능한 것이 바로 이렇게 해외주식, 해외 ETF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해외지수추종 ETF인 SPY, VOO, SPLG와 같은 ETF는 모두 투자제한이 걸립니다.

다만, TIGER S&P500과 같은 국내상장 해외 ETF는 투자 가능합니다. 

 

 

2) 연간 납입한도

 

ISA는 연간 납입한도가 보통 2000만 원으로 5년 만기를 기준으로 총 1억까지 납부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금액도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만, 투자금액이 많다면 적은 한도로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는 이 계좌의 혜택이 많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연간 한도를 4000만 원으로 올려준다는 법안이 통과가 되기를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만, 언제까지나 예상일 뿐입니다.

ISA는 1인 1 계좌만 개설이 가능하므로, 현재 상황에서는 더 큰 자금을 운용하려면 다른 계좌를 이용해야 한다 한계점이 있습니다. 

 

 

3) 의무 보유기간 3년

 

이 계좌를 개설하면 3년이라는 최소한의 의무보유기간이 주어집니다. 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 도하지할 경우 세금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현재 ISA는 일반형을 기준으로 200만 원까지 비과세 한도가 주어집니다.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데 3년을 채우지 못하면 이러한 절세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됩니다.

 

 

마치며

 

누구에게나 좋다고 하는 상품이라도, 나의 투자방법과 맞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겁니다. ISA 계좌는 세금혜택이 크고, 기본적인 구조는 매우 유리한 금융상품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몇 가지 단점 및 유의사항도 존재합니다. 투자상품의 제한, 납입한도, 의무보유기간 3년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ISA 계좌 개설 시 충분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알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